"젊음의 비결은 면도" 미용 트렌드로 떠오른 '여성 면도'

2015-02-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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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NEWS 캡처] 새로운 젊음의 비결로 '면도'가 거론됐다. 미국을 시작으로 떠오른

[ABC NEWS 캡처]

새로운 젊음의 비결로 '면도'가 거론됐다. 미국을 시작으로 떠오른 '여성 면도'는 영국까지 퍼져나가며 새로운 미용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얼굴 면도가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얼굴 면도를 할 때마다, 얼굴 표면의 죽은 세포도 함께 벗겨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프레이거 뷰티 클리닉 의사 마이클 프레이거(Michael Prager)는 "노화 방지 측면에서 면도는 효과가 있다"며 "가벼운 형태의 박피라고 생각하면 된다. 콜라겐 생산을 돕고 주름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면도하면 더 굵은 털이 자라지 않느냐'는 질문에 프레이거는 "면도가 털을 다시 자라게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라며 "뿌리 위로 털을 자르는 것은 (털을 생산하는) 모낭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여성 면도가 트렌드로 떠오른 것은 영국뿐만이 아니다. 이미 지난 1월 미국 ABC뉴스 등 해외 언론은 "여성 면도가 새로운 유행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피부과 전문의 빅 나룰카르(Vic Narurkar)는 ABC 뉴스에 "점점 많은 여성이 젊어 보이기 위해 면도를 한겠다며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6일 보도된 여성 면도 / ABC 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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