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작은 남성 위한 '스몰 페니스' 축제 열린다
2015-02-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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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stockphoto] '크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남자들을 위한 '스몰 페니스

'크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남자들을 위한 '스몰 페니스' 축제가 다음달 영국에서 열린다.
이 축제를 기획한 사람은 시인 앤트 스미스(Smith·48)다. 결혼 17년째인 스미스는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 스스로가 발기해도 '4인치(약 10.16cm)' 정도 되는 성기 크기 때문에 힘들어해왔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2년 전 자신의 성기를 소재로 '쇼티(Shorty)'라는 시를 쓰기도 했다.
스미스는 "작은 성기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감을 갖고 전혀 문제될 게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축제를 만들었다"며 "유머는 위대한 약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계속 웃으라고 말할 셈이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축제는 다음달 7일 영국 런던 화이트채플에서 열린다. 작은 성기를 가진 남성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는 발기 기준 1인치당 50펜스(약 850원)다. 발기시 성기 길이가 5인치라면 입장료를 250펜스를 내야한다. 성기가 길수록 입장료를 더 많이 내는 셈이다. 물론 입장시 성기 크기를 본인 스스로 밝혀야 한다. 축제 중, 입장자들의 평균 페이스 크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성 파티 참가자는 본인이 선호하는 성기 길이만큼 입장료를 지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