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일등항해사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2015-0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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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니모이 / 스타트렉] SF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스폭'역을 맡았던 배우 레너드

[레너드 니모이 / 스타트렉]

SF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스폭'역을 맡았던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27일(현지시각) 83세로 별세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니모이는 지난달 14일 "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를 앓고 있다"며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지금 당장 끊어라"라는 트윗을 남겼다.

그는 지난 1966년부터 3년 동안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일등항해사 '스폭'역을 맡아왔다.

지구인과 벌칸인의 혼혈인 스폭은 침착하고 논리적인 과학담당 장교 겸 일등항해사였다.

스타트렉 TV 시리즈 이후 영화판 스타 트렉 3와 (1984년)와 4(1986년)의 감독을 맡고, 연극 무대에도 올랐던 니모이는 대중들에게 '스폭'으로 기억되곤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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