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실제모델의 인생조언

2015-03-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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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일하면서 적어도 한 번은 해고를 당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기

"누구나 일하면서 적어도 한 번은 해고를 당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중요하다. 실제 인생이란 게 그렇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책임을 맡았을 때 훨씬 일을 잘 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나 자신에 대해 확신이 없더라도 그런 척하라.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 더 명확한 인상을 준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진 안나 윈투어(Anna Wintour) '보그' 편집장의 인생 조언이다.

2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은 윈투어가 작가 알리스테어 캠벨의 신작인 '승리자:어떻게 성공했나'라는 책을 위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윈투어는 캠벨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나 일하면서 적어도 한 번은 해고를 당해봐야 한다"며 "왜냐하면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실제 인생이란 게 그렇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윈투어는 "사람들은 책임을 맡았을 때 훨씬 일을 잘 한다"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나 자신에 대해 확신이 없더라도 그런 척하라.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 더 명확한 인상을 준다"고 덧붙였다.

단발머리에 일자 앞머리가 트레이드마크가 된 윈투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패션계 인사 중 한 명이다.

윈투어는 1975년 패션지 '하퍼스 바자'에서 입사 9개월 만에 해고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나 윈투어 보그 편집장 / wikimedia.org]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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