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열량이 높은 음식 8가지

2015-03-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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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길은 멀고 험난하다. '이 음식은 살이 덜찌겠지?'하며 방심한 음식들이 수많은

다이어트 길은 멀고 험난하다. '이 음식은 살이 덜찌겠지?'하며 방심한 음식들이 수많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뒷통수를 치고 있다.

이 중 많은 음식은 무심결에 먹다보니, 많이 먹게 되는 음식들이거나 그동안 열량이 비교적 낮다고 생각했던 음식들이었다.

'살이 덜 찌는' 음식은 있어도 '살이 안 찌는' 음식은 없다. 결국 살이 덜 찌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살이 덜 찌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열량이 높은 음식 8가지를 모아봤다.

1. 강냉이

[JTBC '닥터의 경고' 캡처]

'강냉이 다이어트'가 있을만큼 '강냉이'는 여러모로 살이 안 찔 것 같다.

거의 맛이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무게 또한 가벼워 나도 가벼워 질 것 같은 착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주섬주섬 먹다보면, 어느새 한 봉지 다 먹은 내 자신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강냉이 150g은 약 600 Kcal로 밥 한 공기(약 300Kcal) 두 배다.

2. 말린 과일

[이하 flickr.com]

말린 과일은 수분이 제거된 상태이기 떄문에, 생과일보다 포만감이 떨어진다.

곶감은 개당 76Kcal, 말린 망고는 100g당 340Kcal, 말린바나나는 100g당 무려 771Kcal이다.

3. 초밥

초밥은 1인분에 8개에서 10개정도 나온다. 그러나 1인분만 먹으면 어딘가 모르게 부족하다. 이에 조그만 사이즈의 우동이나 메밀국수가 딸려오는 '세트'메뉴를 주로 시키게 된다.

초밥에 올라가는 재료에 따라 열량은 달라지지만 개당 40 ~ 140Kcal이다. 초밥만 먹어도 꽤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4. 유산균발효유 (야쿠르트)

[wikipedia.org]

유산균 발효유 대표주자인 야쿠르트

한 입에 털어넣는 '감질나는' 야쿠르트는 65ml 1병 당 50Kcal다.

5. 비타민워터

[이하 flickr.com]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챙겨주는 '비타민 워터'는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왔다.

그러나 '건강음료' 이미지와 다르게 각설탕 6개 정도 분량의 당분이 들어가 있다.

열량은 500ml 1병 기준 80~110kcal이다.

6. 포도

포도는 한 송이에 180 Kcal로 과일 중 고열량에 속한다.

하지만 포도는 '신이 내린 과일'이라 일컬어질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피로회복은 물론 항암작용에도 뛰어나다.

그러니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7. 귤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 까먹으면 좋은 간식이 바로 귤이다.

새콤달콤한 맛에 한 번 앉은 자리에서 꽤나 많이 먹게 된다. 정신차리고 보면 수북히 싸인 껍질을 확인하게 된다.

귤의 열량은 100g당 39Kcal다.

8. 삼계탕

삼계탕은 '보양음식'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열량이 높다.

그런데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기름에 튀긴 프라이드 치킨은 1마리는 1700~2000Kcal인데, 일반 삼계탕은 1인분에 677Kcal 정도이며 황기삼계탕의 경우 1520 Kc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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