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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지세요?" 미러리스 카메라로 찍은 우주 사진

2015-03-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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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사진으로 찍기는 어려운 일이다. 빛이 없는 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사진으로 찍기는 어려운 일이다. 빛이 없는 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잡아내기 위해선 오랜 시간 노출시켜 빛을 담아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디지털 천체사진 촬영에는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문제는 일반 카메라의 경우 노출 시간을 연장시켜 촬영할 때는 초점이 나가고, 노이즈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것. 때문에 천체 사진 촬영에는 일반 카메라에 비해 노이즈 처리 기법이 우수한 DSLR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노출값, ISO, 조리개 값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DSLR의 인기에 한몫 했다.

하지만 최근 사정이 달라졌다. 제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DSLR과 일반 카메라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변화는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이하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초기 미러리스 카메라는 '고급 콤팩트 카메라와 보급형 DSLR의 혼혈'이라는 이미지였다. 지금은 중상급 DSLR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점점 발달하는 기술과 함께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멋진 천체 사진을 찍는 데 필요한 것은 튼튼한 삼각대, 믿을만한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인내다. 중후한 NX1부터 한 손에 들어오는 가벼운 NX 미니까지,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한 천체사진 15장을 모아봤다.  

1. 북쪽하늘 별들의 일주운동

[삼성 NX1, 16-50s 렌즈, 이혁기 / 이하 samsungtomorrow.com]

2. 서쪽으로 지는 겨울 별자리들

[NX1, 16-50s 렌즈, 이혁기]

3. 킬리만자로 산과 하늘 풍경

[NX300, 12-24 렌즈, 이혁기]

4. 은하수가 있는 풍경

[삼성 NX1, 16-50s 렌즈, 이혁기]

5. 우리 은하의 남쪽 부분

[NX300, 16-50s 렌즈, 이혁기]

미러리스 카메라로 천체 사진 찍기에 도전한 이혁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석은 중학교 시절 사진에 입문한 이후 35년간 사진을 찍어온 베테랑이다. 그는 천체 사진 촬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밤하늘은 완벽한 점상(點像)인 별로 가득하기 때문에 천체를 사진에 담으려면 카메라와 렌즈 모두 높은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실제로 별을 촬영한 사진을 보면 렌즈 수차나 제조 오류가 적나라하게 나타나요. 때문에 최근까지 카메라 업계에서는 고급 렌즈 평가에 천체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6. 안드로메다 은하

[NX1, 300mm F2.8 이혁기·강병호]

7. 오리온자리 대성운

[NX1, 300mm F2.8, 이혁기]

8. 오리온자리 말머리성운

[NX1, 300mm F2.8, 이혁기·강병호]

9.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NX1, 300mm F2.8, 이혁기]]

10. 외뿔소자리 장미성운

[NX1, 300mm F2.8, 이혁기·강병호]

이 수석과 함께 촬영에 나선 강병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책임은 천체를 촬영하는 데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특정 카메라가 양질의 천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말은 카메라의 전체적 성능이 반론할 여지가 없이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해부터 NX30을 사용해 일상 사진은 물론이고 밤하늘을 촬영해왔습니다. 제 경험에 빗대 보건대, NX 카메라는 조만간 전문 사진작가들에게 미러리스 카메라의 천체사진 표준 카메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11. 화성

[NX 미니, 선행개발렌즈, 이혁기]

12. 목성

[NX30을 천체망원경 연결, 강병호]

13. 토성

[NX 미니, 선행개발렌즈, 이혁기]

14. 상현달

[NX1, 선행개발렌즈, 이혁기]

15. 개기월식

[NX30, 선행개발렌즈, 이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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