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기도 싫은 '일상 속 고통'의 순간 10선
2015-06-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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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손 끝에 '거스러미'가 많아 자주 뜯는 버릇이 있다. 뜯을 때마다 피가 난다. 그
필자는 손 끝에 '거스러미'가 많아 자주 뜯는 버릇이 있다. 뜯을 때마다 피가 난다. 그리고 고통이 수반된다. 하지만 알면서도 뜯는다. 전형적인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고통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예상치 못한 고통의 순간도 있다. 이럴 때는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해 충격과 고통이 더 심한 느낌이 든다.
육두문자가 나올정도로 따갑거나 아픈 '일상 속 상황'이다.
1. 모서리에 발가락 찍힐 때

[위키트리 (유튜브 영상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발가락이 짤려나가는 느낌이다.
2. 실수로 머리에 난 여드름 긁을 때

[이하 flickr.com]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는 여드름이다. 잘못 건드리면 나도 모르게 머리를 쥐어잡게 된다.
3. 코 밑 여드름(인중 여드름) 짤 때

유난히 신경쓰이는 여드름이다. 특히 남자들에게 면도를 잘못했을 때 많이 생긴다.
4. 손톱 거스러미 뜯을 때

비타민이 부족하거나 손이 건조해 생긴다. 거슬리는 느낌이 싫어 잡아 뜯는 경우가 많다.
5. 비눗물이 눈에 들어갈 때
[giphy.com]
어렸을 때 많이 겪었다. 세수할 때 비눗물이 들어가 눈이 빨갛게 충혈됐던 기억이 난다.
6. 종이에 손가락 베였을 때

[wikipedia.org]
가장 기분 나쁜 고통이 아닐까 싶다. 아픈 것도 문제지만 소름끼치는 느낌이 더 싫다.
7. 뒤꿈치 까졌는데 신발에 계속닿을 때

[flickr.com]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은 뒤꿈치가 유독 많이 까진다.
8. 노란 고무줄로 머리 묶은 뒤 고무줄 뺄 때
노란 고무줄로 머리를 묶는다면 풀 때 고생이다. 고무줄을 뺄 떄 한 웅큼이나 뽑히는 머리를 볼 수 있다.
9. 내성발톱 생겼을 때
[이하 giphy.com]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걷기도 힘들 때가 있다.
10. 매운 음식먹다 사래걸렸을 때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다. 청양고추, 캡사이신 등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