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H대 여교수 ‘성기 그려오라’ 과제 논란"

2015-04-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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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er.com] 서울 H대학교 교양학부 C모 여교수가 자신의 성기를 그려오라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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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H대학교 교양학부 C모 여교수가 자신의 성기를 그려오라는 과제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메트로서울은 H대와 대학 커뮤니티 등을 참고해 지난주 이 대학 교양과목 핵심B '성과 사회'를 가르치는 C교수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그려오라"는 과제를 냈다고 전했다.

[단독]서울 H대 교수 "성기 그려오라" 과제 논란


보도에 따르면 C교수는 난감해 하는 수강생들에게 거울과 셀카봉을 이용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는 구체적 방법까지 알려줬다.


이는 서울 H대학 커뮤니티에 올라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C교수가 "사실 이런 과제는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라는 말을 했다는 주장도 함께 확산됐다.


메트로서울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혼란에 빠졌다"는 한 수강생 발언을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C교수는 "자기 몸에 대한 소중함과 성적 자기 결정권, 주체성 등을 논하는 것이 취지였다"며 "과제는 그림을 그리거나 어렵다면 메모 등 과제 수행의 결과를 내 놓을 수 있으면 된다. 해당 과제는 전체 과제 중 일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또 "'생식기'나 '쏠쏠하다' 등의 표현은 쓴 적이 없다"며 "학교 측이 나에게 먼저 해당 상황을 묻지 않고 논란이나 문제로 받아들여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메트로서울은 "외국에선 성기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는 취지로 종종 이 같은 과제를 내주기도 하지만 보수적 측면이 강한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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