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로 데뷔한 아들에게 김구라가 해준 현실적 조언
2015-04-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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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캡처] 김구라 씨가 래퍼로 데뷔한 아들 김동현 군에게 했던 현실적인

김구라 씨가 래퍼로 데뷔한 아들 김동현 군에게 했던 현실적인 조언을 언급했다.
20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구라 씨는 래퍼 'MC 그리'로 데뷔한 아들 김동현 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 씨는 "아들 동현이가 많이 컸다"며 "음원도 나오게 되고 (관련) 사진도 얼마 전에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거기에 욕이 엄청나게 많이 달렸더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힙합 찌질이다', '아버지 때문에 편하게 데뷔했다'등의 댓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동현이에게 댓글 봤냐고 물었더니 안 봤다고 하더라"며 "우리 집사람 닮아서 (댓글 같은 것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동현이에게 넌 그런걸로 욕 먹어도 돼"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래퍼) 쌈디가 동현이와 만났을 때에도 '힙합 데모 보내는 애들이 일주일에도 수백 명이다. 네가 구라형 아들이니까 만나주는 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동현이에게 '쉽게 데뷔했으니 (그런걸로는) 욕 먹어도 돼. 욕 먹어'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 씨는 과거 공황장애를 겪게 된 이유와 최근 아내와의 근황 등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