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7가지 사람 유형

2015-05-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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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주 마신 사람 [commons.wikimedia.org]요즘 날씨에 한강에서 맥주

1. 맥주 마신 사람

[commons.wikimedia.org]

요즘 날씨에 한강에서 맥주 한 캔 마시면 딱 좋은데... 안타깝게도 맥주 마신 사람은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한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실험자들이 맥주를 마시지 않았을 때엔 실험자들의 50%가 모기에 물렸으나 맥주 한 잔을 마신 후엔 65%가 모기에 물렸다.

모기가 맥주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맥주를 마신 후 사람들이 숨을 내쉬면서 나는 냄새의 변화에 모기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검은색 옷 입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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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후각뿐만 아니라 시각을 이용해서 목표물을 정한다. 모기는 검은색, 남색 등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을 쉽게 목표 대상으로 삼는다.

3. 운동한 후 제대로 씻지 않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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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운동 후 근육에 쌓인 젖산이 분해될 때 나는 냄새를 매우 좋아한다. 모기는 이 냄새를 20~30m 밖에서도 맡을 수 있다. 운동한 직후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한편 모기가 얼굴을 자주 무는 이유도 얼굴에서 상대적으로 젖산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코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돼 얼굴 주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

4.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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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젖산 분비가 왕성해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또한 아이들은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계속 긁어 2차 감염 위험이 높다. 얼음 찜질로 가려움증을 식혀주거나 밴드 등을 붙여주는 것이 좋다.

5. 몸집이나 키가 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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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먼 곳에서도 이산화탄소를 감지하고 찾아온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키가 큰 사람들은 이상화탄소를 비교적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모기의 타겟이 되기 쉽다.

6. '모기 잘 물리는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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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위생 및 열대의학 대학 연구팀은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모기를 끌어들이는 체질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7.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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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 역시 '이산화탄소'에 있다.

임신한 여성은 일반인보다 21% 더 많이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다. 임산부가 모기에 물릴 확률은 일반인의 약 2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O형이 더 잘 물린다?

소문대로 O형은 정말 모기가 더 잘 물리는 혈액형일까?

실제로 과거 한 일본 연구팀은 모기가 잘 물리는 혈액형이 있는지에 대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여러 가지 혈액에 모기를 풀어놓았을 때 O형 혈액에 약 2배 많은 모기가 달라붙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통계에 오류가 있었다는 문제 제기 등이 있어 정설로 받아들여지진 않고 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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