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사과하세요" 버스 가로막은 '길막녀' 영상 확산
2015-05-19 13:40
add remove print link
[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시내버스 앞을 가로막고 소란을 부린 여성 영상이 공개됐다.이 영
시내버스 앞을 가로막고 소란을 부린 여성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 3월 유튜브에 "아침 버스 길막진상녀"라는 제목으로 올라왔고, 19일 보배드림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시내버스 앞을 가로막고 누군가에게 전화했다. 이어 자신을 촬영하던 사람을 향해 "114에 전화하세요. 그냥. 하세요"라고 말했다.
영상 촬영자가 "동영상으로 올릴게요"라고 밝히자 이 여성은 "예 올리세요"라고 답했다.
주변에 있던 한 사람이 "나와요. 이거 영업방해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잠시 뒤 이 여성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있는 쪽으로 가서 "아저씨 사과하세요. 빨리. 어저씨 사과하시라고요. 사과하세요"라며 "알았어요. 경찰 오세요" 말했다.
당시 자세한 일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해당 시내버스 회사 측도 19일 위키트리와의 통화에서 "그런 일 신경 쓰지 않는다. 잘 모르는 일"이라고 말해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다만 이날 보배드림 게시물에는 "버스카드 (잔액이) 부족해서 100원 넣고 탔다는데, 버스기사 분이 '이번에 넘어갈테니까 다음부터 챙겨 다니세요'라고 했더니 모욕당했다고 저런다 합니다"라는 주장이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