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치마 속 보려고 집 앞까지 쫓아간 20대 남성
2015-05-22 13:57
add remove print link
[pixshark.com] 여자 초등학생 치마 속을 보기 위해 집 앞까지 쫓아간 20대 남

여자 초등학생 치마 속을 보기 위해 집 앞까지 쫓아간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22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초등학교 6학년 A양(12)을 집 앞까지 쫓아간 김모(28)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학원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는 A양을 뒤쫓았다. 300m가량 A양을 따라가던 김 씨는 아파트까지 쫓아왔다. 김 씨는 A양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A양이 사는 15층에 내렸다.
그가 집앞 까지 따라갔지만 다행히 A양을 기다리던 아버지가 현관문을 열고 나와 김 씨를 발견했다. A양의 아버지는 "뭐하는거냐"고 물었으나 김 씨가 머뭇거리며 대답하지 못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어린아이가 치마를 입고 있어 치마 속을 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씨에게는 주거침입죄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에게 나쁜 의도가 있었다 하더라도 실제 추행을 하거나 폭행 또는 협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제 추행 미수도 적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김 씨가 공동 주택 내부에 있는 엘리베이터, 복도 등에 진입했으므로 주거침입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