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빽으로 일하면서' 악플에 눈물 보인 황신혜 딸

2015-06-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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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 cast '고교10대천왕' "엄마가 황신혜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름까지 바

네이버 TV cast '고교10대천왕'

"엄마가 황신혜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름까지 바꿨다. 그때 바뀐 이름이 이진이다. 저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

(데뷔 무대인) 유명 패션쇼를 끝내고 기사를 봤더니 실시간에 '황신혜 딸 데뷔'가 있었다. 그 때 (기사에 달린 악플을 보고) 억울했다. 엄마 영향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조금 그렇다. 그 당시에는 모든 댓글들이 이 지구 모든 인구들의 시선이라 생각했다"

모델 겸 방송인 이진이(박지영·16) 양이 악플로 받은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0일 그가 출연한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는 고등학생 패널들이 나와 악플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이날 이 양은 '엄마 유전자는 다 피해 갔네', '엄마 빽으로 일하면서 아니라고 하는 거 너무 웃김', '진심 표정 보니까 명치 XX 세게 한 대 때리고 싶다'는 댓글을 접했다.

그는 "두 번째 댓글이 가장 상처가 됐다"고 말하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이 양은 "엄마가 황신혜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름까지 바꿨다. 그때 바뀐 이름이 이진이다"라며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후 "유명 패션쇼를 끝내고 기사를 봤더니 실시간에 황신혜 딸 데뷔가 있었다. 그 때 (기사에 달린 악플을 보고) 억울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 당시 모든 댓글들이 이 지구 모든 인구들의 시선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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