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세스타 찾습니다" 유세윤 '광고100' 오디션

2015-07-04 09:48

add remove print link

"노래에 쿠세가 있잖아."오디션에서 이런 평을 받았다면, 불합격될 가능성이 높다. 쿠세(

"노래에 쿠세가 있잖아."

오디션에서 이런 평을 받았다면, 불합격될 가능성이 높다. 쿠세(くせ). 일본어로 '습관'이라는 뜻이다. 잘못된 습관, 고쳐야 할 버릇을 가졌다고 핀잔줄 때 종종 등장하는 단어다.

방송인 유세윤 씨(@kkachi0912)가 이 흐름에 정확히 반대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펼친다. 프로그램 명은 '쿠세스타100'이다.

이하 해당 영상 캡처

유세윤 씨가 대표로 있는 광고 회사 '광고100'이 주최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예고편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SNS에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실력은 기본, 개성 있는 목소리와 창법으로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는 '쿠세스타' 발굴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심사위원은 유세윤 씨와 더불어, 프로듀서 이상민 씨(@sangmind3232)와 영화평론가 허지웅 씨(@ozzyzzz)가 참여한다.

광고 100 관계자는 최근 위키트리와의 인터뷰에서 "허지웅 씨가 작사를, 이상민 씨가 작곡을, 광고 100이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기만의 쿠세가 있는 개성 있는 가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광고 100은 강균성 씨, 유병재 씨, 김범수 씨, 씨스타, 슈퍼주니어, 베스티, SNL 출연진 등의 쿠세스타100 축전 영상도 공개했다.

방송인 유병재 씨는 "쿠세 없는 연기, 노래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자기만의 '쿠세'를 듬뿍 살려 노래를 한 곡 선보이기도 했다.

유튜브 '100광고'

쿠세스타 100은 오는 5일 자정까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주최 측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유튜브 '100광고' 영상 캡처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