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한자 빌릴 때 우리한테 허가받았어요?"

2015-07-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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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JTBC '비정상회담'방송인 장위안 씨와 유타 씨가 중국과 일본의 관계

네이버 tv캐스트 JTBC '비정상회담'

방송인 장위안 씨와 유타 씨가 중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대표 유타 씨와 중국 대표 장위안 씨는 건축, 기모노, 한자, 애니메이션, 밥솥, 휴대폰 등을 주제로 논쟁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위안 씨는 일본의 기모노와 나막신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타 씨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일본은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고 대답했다.

이어 유타 씨는 "중국이 일본 애니메이션이 유명하니까 중국에서 그것을 허락 없이 모방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장위안 씨는 "한자 빌릴 때 우리한테 허가받았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JTBC '비정상회담' 캡처

이어 장위안 씨는 "일본은 모방을 할 때 자신의 아이디어를 넣어 발전시키는데 중국은 백 퍼센트 모방한다. 이는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에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은 평소 중국에 대한 칭찬만 하던 장위안 씨가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는 것을 보고 "장위안 어디 갔어? 개과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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