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진 증상 일으키는 '애플워치·핏빗써지'

2015-07-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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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n. I'll need to stop wearing my @fitbit Surge.

애플의 '애플워치'와 웨어러블 기기 전문업체 핏빗(Fitbit)에서 만든 '핏빗 써지(Fitbit Surge)' 사용자들이 발진 증상이 일어난다며 SNS에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애플워치와 핏빗 써지는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폰에 연동해 심장 박동수, 걷기, 달리기 상태를 측정해주는 도구다.

애플사 제품정보 매체인 Cult of Mac은 지난 10일(현지시각)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이같은 증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몇몇 사용자들이 발진이 생기는 것에 대해 '레이저 화상'을 이유로 보고 있다"며 "이것은 기계적 결함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유들이 무엇이든 문제는 애플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들로 인한 발진이 진짜 일어난다"며 "이런 발진 증상을 피하기 위해 몇 가지 사항들을 권장한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먼저 밴드가 너무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밴드가 느슨하면 피부와 마찰이 되면서 염증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가끔 벗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웨어러블 기기가 건조해야하며 샤워를 할 때는 착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런 증상은 애플워치와 핏빗 써지의 밴드들이 피부와 마찰하면서 기기 밑 먼지와 물, 비누에서 오는 알레르기 반응과 피부염이 주요 원인이라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기기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애플 홈페이지에 있는 가이드(☞바로가기)를 확인해야 한다.

해당기기 사용후 발진 증상이 일어난 사람들이 트위터에 전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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