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니클로 피팅룸서 성관계 맺은 영상 논란

2015-07-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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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웨이보 중국 유니클로 매장 피팅룸에서 찍은 성관계 영상이 SNS상에서 퍼지며 논란이

이하 웨이보

중국 유니클로 매장 피팅룸에서 찍은 성관계 영상이 SNS상에서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이 같은 해프닝이 중국 북경 싼리툰(三里屯)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Sex tape filmed in Beijing UNIQLO dressing room goes viral
1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지난 14일 오후부터 중국 SNS중 하나인 '위챗(WeChat)'에 올라오며 15일 현재까지 퍼지고 있다.

매체는 영상속 내용을 살펴보면 이들이 원래 아는 사이가 아닌 처음 만난 사이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날 중국 매체 소호뉴스는 "해당 영상이 유출된 계기가 불분명하지만 어떤 사람이 이들의 위챗 계정을 파헤치다가 발견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언급했다.

영상과 함께 유출된 사진 중 일부에는 해당 영상 속 당사자인 여성이 자신의 친구와 해당 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눈 내용도 함께 유출됐다.

매체는 중국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서는 이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다 삭제됐지만 위챗에서는 아직도 퍼저나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약 1200만 명이 키워드 검색을 해 최대 수혜를 입은 유니클로에 유출된 계기가 정확하지 않은 점을 부각하며 일부에서는 광고를 노린 '자작'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해당 장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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