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또 적발된 '젤라틴 주입'한 새우

2015-07-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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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시나저장 웨이보 중국 저장성에서 젤라틴으로 속을 채운 새우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이하 시나저장 웨이보

중국 저장성에서 젤라틴으로 속을 채운 새우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장쑤성 매체 현대금보에 따르면 한 여성은 지난 13일 원쩌우에 있는 시장에서 대하 3마리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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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의 가격은 100위안(약 1만8400원)으로 중량은 총 782g이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새우 껍질을 벗겨 세척하던 도중 머리와 꼬리 부분에서 젤라틴으로 보이는 물질이 떨어져 나왔다. 여성은 독성물질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해 새우를 입에 넣지 않았다.

여성은 현지 매체에 이 사실을 알렸고 논란이 되자 경찰 당국은 곧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해당 새우를 판매한 상인은 새우에 들은 물질이 무엇인지 모르며 새우는 다른 업체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산물 시장의 한 상인에 따르면 냉동 새우를 해동할 때 중량이 감소해 어떤 상인들은 새우에 젤라틴을 넣어 중량을 늘리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여러 차례 '젤라틴 새우'가 적발됐었다. 2012년에는 톈진시 허핑구 재래시장에서 젤라틴 새우가 발견돼 논란이 됐다.

현대금보는 머리가 심하게 부풀어 있거나 접착제를 붙인 흔적이 있다면 젤라틴 새우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또 새우의 투명한 육질이 선명하게 보이고 반투명한 물질이 없다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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