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순위 발표에 종이접기 아저씨가 보인 눈물

2015-07-19 09:49

add remove print link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65) 씨가 MBC '마이 리틀 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65) 씨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전반전 시청률 1위에 오르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MC 서유리 씨가 순위를 발표하자 김씨는 선전을 예상하지 못한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밀려오는 온갖 감정에 색종이만 만지작 거렸다. 이후 고개를 숙인채 파르르 떨리는 손으로 눈물을 닦았다.

그의 눈물에 채팅방에서는 "울지마요", "축하드려요"라며 격려의 메시지가 잇따라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골드 멤버' 자격으로 순위에서 빠진 '백주부' 백종원씨를 제외하고 1위는 김영만 씨, 2위는 솔지, 3위는 레이디 제인, 4위는 김구라씨가 차지했다.

과거 김씨는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등에 출연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이접기를 선보여 인기였다. 하지만 어린이 프로그램 인기가 사그러들며 그는 자연스럽게 하차했고, 20년 만에 방송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화제가 됐다.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 방송 영상 캡처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