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박해진 게이 친구 역으로 '치인트' 출연"

연합뉴스

배우 김기방(34) 씨가 웹툰 원작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출연을 확정지었다.

6일 OSEN은 방송 관계자 말을 인용해 그가 '치즈 인 더 트랩'에서 극중 허윤섭의 연인 공주용 역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공주용'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커밍아웃한 후 집을 나와 고시를 준비하는 백수다. 주인공 유정(박해진 씨)과 어린 시절부터 아는 사이다.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그의 소속사 가족엑터스는 "김기방이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공주용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공식인정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지난 5월 남자 주인공 유정 역으로 배우 박해진 씨가 캐스팅된 뒤, 여자 주인공 홍설역 섭외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지난달 28일 배우 김고은 씨가 홍설 역으로 합류했다.

또 권은택 역에 모델 겸 배우 남주혁 씨가 섭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