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크라비츠 콘서트서 '중요 부위' 노출 사고

2015-08-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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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essica ds록 스타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가 콘서트 도

유튜브, jessica ds

록 스타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가 콘서트 도중 중요 부위가 노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3일(현지시각) 크라비츠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너무 꽉끼는 가죽 바지가 문제였을까. 앉았다 일어나는 순간 바지가 찢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특히나 최악인 것은 그가 아무런 속옷도 입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결국 그의 성기는 관객 수천여명에게 노출됐다.

크라비츠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기타로 바지 앞 부분을 가린 채 공연을 이어갔다. 그는 그리고 나서 무대로 달려가 바지를 갈아입고 다시 연주를 했다.

공연 이후 트위터에서는 '페니스 게이트'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용자들의 '드립'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유명인들도 이에 동참했다.

미국 영화배우 브라이언 그린버그(Bryan Greenberg)는 "나는 달아나고 싶다. 나는 날아가고 싶다. - 레니 크라비츠" 라는 트윗을 올렸다.

또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가죽을 입지 않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라며 "우리는 레니 크라비츠에게 튼튼한 베지터블 레더 팬츠를 보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자 크라비츠는 이를 유머로 승화시킨 듯 트위터로 그룹 에어로스미스 보컬 스티븐 타일러(Steven Tyler)에게 받은 문자를 트위터에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자에는 "노팬티라니...이런 거 나한텐 보여주지 않았잖아"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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