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캐스팅 그대로, '트레인스포팅' 속편 나온다"

2015-09-08 11:35

add remove print link

트레인포스팅 포스터 전세계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은 1990년대 청춘영화 '트레인스포팅'(1

트레인포스팅 포스터

 

전세계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은 1990년대 청춘영화 '트레인스포팅'(1996)의 속편이 제작된다.

6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트레인스포팅' 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이 다음 작품으로 트레인스포팅 속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Trainspotting' Sequel: Danny Boyle Planning For It To Be His Next Movie - Update
보도에 따르면 대니 보일은 최근 영화 '스티브잡스' 스크리닝(소수의 영화 제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회) 행사 후 진행된 애프터 파티에서 데드라인 기자에게 "주연 배우 4명이 모두 속편을 찍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니 보일은 "이제 함께 스케줄을 조율하는 문제만 남았다"며 "4명 중 2명이 미국 TV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어 복잡한 상태"라고 밝혔다.

'트레인스포팅'에서 주연을 맡았었던 조니 리 밀러(Jonny Lee Miller)와 로버트 칼라일 (Robert Carlyle)은 각각 드라마 '셜록 홈즈'와 '원스 어폰 어 타임'에 출연 중이다. 

과거 대니 보일은 '트레인스포팅' 속편을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는 2013년 플레이리스트에 이같이 밝히며 "이상적인 시간은 2016년이다. 1996년은 트레인스포팅이 나온지 20년이 되는 해다"라고 말했었다. 

트레인스포팅은 이완 맥그리거, 이완 브램너, 조니 리 밀러, 로버트 칼라일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다. 헤로인에 절어 사는 스코틀랜드 젊은이들의 암울한 초상을 그려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대니 보일 감독과 이완 맥그리거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