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로봇 출시 앞두고 반대 운동
2015-09-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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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컴패니언 세계 최초 '섹스로봇' 출시를 앞두고 섹스를 위한 로봇 개발 금지를 요구하는
트루컴패니언
세계 최초 '섹스로봇' 출시를 앞두고 섹스를 위한 로봇 개발 금지를 요구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섹스로봇 ‘록시’(Roxxxy)를 개발한 회사 '트루컴패니언'(True Companion)은 올해 말 1대당 7000달러에 록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반대 운동을 이끌고 있는 영국 드몽포르대학 캐서린 리처드슨(Richardson) 박사는 "로봇산업에서 섹스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어떤 모습일지, 어떤 역할을 할지 등 매우 우려스럽다"며 "인간관계가 단순한 육체적 관계에 불과하다는 관점을 강화할 것"이라며 섹스로롯 상용화 움직임에 반대를 표했다.
그러나 트루컴패니언 측은 "이 로봇이 아내와 여자 친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고 성관계를 갖는 사람이나 배우자를 잃은 사람을 위한 솔루션"이라고 주장했다.
또 '록시'가 맡을 역할에서 '성관계'는 일부일뿐이고 주로 친교나 상호 작용을 하는데 주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루컴패니언은 이미 수천 대의 사전 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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