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광희, 모두를 웃게 한 발연기

2015-09-27 08:58

add remove print link

네이버 tv캐스트, MBC '무한도전'MBC '무한도전' 황광희(27) 씨가 외화 더빙 연

네이버 tv캐스트,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황광희(27) 씨가 외화 더빙 연기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추석특집 외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 더빙에 도전하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황 씨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역을 더빙했다. 그러나 그는 입을 열자마자 발연기를 선보였다. 황 씨의 발연기에 무한도전 멤버들 뿐 아니라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성우들 역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지환(46) 성우는 "진지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광희 씨는 정말 진지했다"며 황 씨에게 어울리는 역을 맡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긴 어게인' 주요 배역을 놓고 멤버들 오디션이 펼쳐졌다. 오디션 결과 하하 씨가 주인공 댄, 유재석 씨는 데이브 역에 낙점됐다.

나머지는 조연을 맡았다. 감초 역할 스티브, 래퍼 트러블 검 역은 정준하 씨가 맡아 1인 2역을 선보인다. 박명수 씨는 CEO 역을 맡았고 황 씨는 정해진 역할 없이 필요한 부분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에 참여한 '비긴 어게인'은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비긴 어게인은' 마크 러팔로(Mark Ruffalo),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출연해 OST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 영화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