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파스타 실제 주인공 샘킴 아니야"
2015-09-29 08:15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이선균(40) 씨가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그

배우 이선균(40) 씨가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그가 연기한 최현욱 셰프 실제 모델이 샘킴 셰프라는 말에 "사칭이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TV캐스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한때 셰프인 척했던 배우 이선균입니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 씨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2010년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파스타'와 샘킴 셰프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씨는 "방송을 시작할 때 '(샘킴 셰프가) 실제 모델이다' 그렇게 나오는데, 왜 그렇게 나오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면서 "실제로 내 대역, 칼질, 프라이팬, 타이트한 건 샘킴이 직접 했다. 그런데 실제 모델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속 인물은 굉장히 괴팍하고 버럭을 많이 하고 그런 연기였는데, 실제로 가 보니까 너무 친절했다. 주방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했다"고 했다. 그래서 이 씨는 "캐릭터 잡기가 너무 힘들었다. 대본하고 너무 달라서다"라고 밝혔다.

샘킴 셰프는 "마지막에 캐릭터 때문에 되게 고민하시다가 주방에 찾아오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저 일하는 모습 보고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저한테 (그랬다)"고 덧붙였다.
정형돈 씨가 "오로지 이선균 씨가 개발한 독창적인 캐릭터다"라고 하자 이 씨는 "대본대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