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더빙 함께한 성우가 남긴 글

2015-09-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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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과 더빙 작업을 함께한 성우 윤소라 씨가 소감을 전했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과 더빙 작업을 함께한 성우 윤소라 씨가 소감을 전했다.

윤 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멤버들 모두 열심히 배워가며 연기했다. 긴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씨는 "김태호PD와 스태프들도 성우들한테 누가 될까 염려하더라"며 "모두 완성도를 높이려 애써줬다"고 했다.

특히 윤 씨는 유재석 씨는 씨를 언급하며 "장시간 작업에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았다. 그럼에도 흐트러짐 없이 자리를 지키더라"고 더빙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수시로 분위기를 풀어 나가고, 막내 광희를 챙겼다"며 "오늘날의 유재석이 된 이유겠죠"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29일 방송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 더빙에 참여했다. 하하는 주인공 댄(마크 러팔로), 유재석 씨는 데이브(애덤 리바인) 역을 소화했다.

정준하 씨는 1인 2역을 담당했다. 스티브(제임스 코든)과 트러블 검(씨 로 그린)을 연기했다. 박명수 씨는 사울(모스 데프)을, 광희 씨는 다양한 조연 캐릭터를 맡았다.

성우 윤소라 씨는 주인공 댄의 아내(미리암) 역을 맡았다. MBC 8기 출신인 윤 씨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성우다. 최근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 엄마 역으로 출연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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