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라면에 달걀 넣는 6가지 타입

2016-01-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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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달걀 D달걀 R라면 pic.twitter.com/zNH9aa2YA9— オーバーロード AΩ

탕수육에는 소스를 고기에 부어먹는 '부먹파'와 이를 찍어먹는 찍먹파가 있다. 라면에도 달걀을 넣어먹는 파와 그렇지 않는 파로 나뉜다. 달걀 라면을 좋아한다면 자신만의 넣는 방식이 있을 듯 하다.

평소 어떤 타입으로 달걀 라면을 먹는가. 계속 먹던 방식을 고수하고 있나. 아니면 새로운 방식에 도전해 보고 싶나. 달걀 넣는 방식을 6가지 타입으로 나눠봤다.

(라면에 '달걀 투하'를 지양하는 분은 이 글을 읽지 않아도 상관 없다.)

1. 날달걀 타입

신선한 달걀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라면 열기에 익기 전 신속하게 먹어야 한다. 체질상 날달걀을 못 먹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2. 풀어헤치는 타입

가장 보편적인 달걀 넣는 방식이다. 그래서 가장 무난하다.

3. 수란 타입

탱글탱글하게 익은 달걀 흰자 속 고소한 반숙 노른자가 일품이다.

4. 달걀프라이 타입

라면 국물에 달걀을 넣지 않고 별도로 요리해 곁들이는 방식이다. 짜장라면이나 비빔라면을 먹을 때 이 방식을 선택하는 분도 있다.

5. 삶은 달걀 타입

짜장라면을 먹을 때 달걀프라이 대신 삶은 달걀과 함께 먹는 분도 있다. 완숙보다 반숙으로 삶은 달걀이 더 맛있다.

6. 달걀지단 타입

떡국이나 칼국수에는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올린다. 보편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새롭게 도전해 보면 어떨까.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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