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라면에 달걀 넣는 6가지 타입
2016-01-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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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달걀 D달걀 R라면 pic.twitter.com/zNH9aa2YA9— オーバーロード AΩ
D달걀 D달걀 R라면 pic.twitter.com/zNH9aa2YA9
— オーバーロード AΩ (@ALEGA_SH) 2015년 8월 20일
탕수육에는 소스를 고기에 부어먹는 '부먹파'와 이를 찍어먹는 찍먹파가 있다. 라면에도 달걀을 넣어먹는 파와 그렇지 않는 파로 나뉜다. 달걀 라면을 좋아한다면 자신만의 넣는 방식이 있을 듯 하다.
평소 어떤 타입으로 달걀 라면을 먹는가. 계속 먹던 방식을 고수하고 있나. 아니면 새로운 방식에 도전해 보고 싶나. 달걀 넣는 방식을 6가지 타입으로 나눠봤다.
(라면에 '달걀 투하'를 지양하는 분은 이 글을 읽지 않아도 상관 없다.)
1. 날달걀 타입신선한 달걀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라면 열기에 익기 전 신속하게 먹어야 한다. 체질상 날달걀을 못 먹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찬반이 갈리는 라면에 날계란 넣어먹기 pic.twitter.com/mBVqidu4ak
— niss (@ser506950) 2013년 4월 25일
2. 풀어헤치는 타입가장 보편적인 달걀 넣는 방식이다. 그래서 가장 무난하다.
오징어짬뽕라면에 계란풀면 안맵고 딱임 pic.twitter.com/w8TXw1VWMk
— 재수 (@jessoo_0721) 2014년 7월 29일
3. 수란 타입탱글탱글하게 익은 달걀 흰자 속 고소한 반숙 노른자가 일품이다.
수란, 의 포인트는 신선한 달걀인데. 이렇게 추워지면 내 달걀 낳아주는 봉화 닭들은 어쩌나_ 라면 속 수란마저 완벽하다 pic.twitter.com/9WuL0xgt2h
— 청침 (@bluepillow) 2013년 11월 10일
4. 달걀프라이 타입라면 국물에 달걀을 넣지 않고 별도로 요리해 곁들이는 방식이다. 짜장라면이나 비빔라면을 먹을 때 이 방식을 선택하는 분도 있다.
계란라면 ㅎㅎㅎㅎ 냠냠 pic.twitter.com/uoAbDcjWWr
— 선영 _LEE (@sunyoung1025) 2015년 1월 5일
5. 삶은 달걀 타입짜장라면을 먹을 때 달걀프라이 대신 삶은 달걀과 함께 먹는 분도 있다. 완숙보다 반숙으로 삶은 달걀이 더 맛있다.
짜장 라면에 달걀. pic.twitter.com/X6omO5eoPN
— 문경옥 (@butterymoon) 2014년 8월 28일
6. 달걀지단 타입떡국이나 칼국수에는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올린다. 보편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새롭게 도전해 보면 어떨까.
수원 영화동 고향식당김밥집! 2500원라면이 저렇게 나온다. 유부 얹고.. 달걀은 안 풀고 지단으로 올렸는데 좀 취향이 갈리겠지만 국물 맛도 지키고 재료비도 아끼는 좋은 수다. 맛있음! 김밥도 맛있는 편이다. pic.twitter.com/0zEUPHuT7A
— 공현 (@gonghyun) 2013년 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