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발견된 '행운의 파란 게' 사진
2015-10-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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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 해안에서 온몸이 '파란' 게가 발견돼 화제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NHK
일본 한 해안에서 온몸이 '파란' 게가 발견돼 화제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NHK 방송은 일본 남부 지역 오이타 현(おおいたけん)에서 발견된 '파란색 게'가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게는 지난 7월 오이타 현 구니사키(くにさき) 시 연안에서 발견됐다. 가로 약 15cm 크기로 등딱지를 비롯해 온몸에서 푸른빛을 띠는 게 특징이다.
파란 빛깔의 게는 '청색 꽃게(Blue swimmer crab)' 등 세계적으로 몇 종류가 존재하지만, 이번처럼 선명하게 파란색을 띠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게가 어떤 이유로 파란색을 띠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게는 현재 오이타 현에 있는 '마린 팔레스 수족관'에 전시 중이다.
수족관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파랑새'에서 착안해 이 게에 '행복한 파란 게'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게를 보기 위해 후쿠시마에서 왔다는 한 남성은 이날 "이런 게는 처음 봤다"며 "왠지 이 게를 보면 행운이 찾아올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파란 게' 사진이다.
大分で初捕獲「青いカニ」、水族館・うみたまごで一般公開 命名「幸せの青いカニ」 /大分 http://t.co/qLcjYI1sXK #Yahooニュース
— フィールダー (@fielder20) 2015년 10월 8일
幸せの青いカニ pic.twitter.com/vtzcQBZ73T
— ちびみみ。 (@chibimimi_3) 2015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