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복은 청록색으로" 새롭게 바뀐 경찰 제복 사진 10장
2015-10-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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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경찰 외근 근무복 / 이하 경찰청경찰 제복이 바뀐다. 아이보리색 이었던 근무복

경찰 제복이 바뀐다. 아이보리색 이었던 근무복이 청록색으로 바뀐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20일 경찰청은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경찰 제복을 바꾼다고 밝혔다. 개선 복장은 내년 6월부터 착용 계획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현행 경찰 근무복은 식별력이 떨어지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 디자인과 소재 측면에서도 내근 근무환경에 맞춰져 있어, 외근 현장근무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 이에 올해 1월부터 홍익대 산학협력단과 함게 경찰 복장에 대한 개선 연구를 진행했다.
경찰청이 공개한 바뀐 경찰 제복 중 정복과 기동복은 기존 남색을 유지했다. 기동복은 명도가 다소 밝아졌다. 일반 근무복은 청록색을 적용했는데 이는 신뢰와 보호, 청렴, 치유를 상징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교통 근무복은 현행 밝은 색을 유지하며 바지 옆 선에 줄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쉽게 눈에 띄도록 했다. 겨울철에 입는 점퍼는 짙은 회색을 적용했다.
또,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넥타이 착용을 폐지하고 필요시 착용토록 했다.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 경찰의 경우 활동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카고 바지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경찰 복장은 지난 2005년 발표돼, 2006년부터 보급됐다.
정복

외근 근무복

내근 근무복

교통 근무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