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X세대 아이콘' 구본승 기억하세요?"

2015-10-28 08:32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네이버 TV캐스트,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이하 네이버 TV캐스트,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구본승(42)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는 90년대 'X세대 아이콘'으로 불리던 구본승 씨가 출연했다.

이하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구 씨는 1994년 MBC 드라마 '종합병원'로 데뷔해 90년대 청춘스타로 배우 이정재, 정우성, 개그맨 이휘재 등과 함께 이름을 날렸다.

당시 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가수 이현도 씨가 작사·작곡한 1집 타이틀곡 '너 하나만을 위해'를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정규앨범 4집까지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 씨가 부르는 '너 하나만을 위해'를 듣자 90년대에 10대와 20대였던 현재 30대와 40대는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20대와 50대는 그의 노래를 잘 모른다는 반응이었다.

슈가맨 판정단은 20대부터 30대, 40대, 50대까지 각각 25명인 총 100명으로 구성된 세대별 판정단으로 슈가맨의 과거 히트곡을 듣고 노래를 알고 있을 경우 버튼을 누른다.

구 씨는 최근 근황도 전했다. 그는 음악 활동과 관련해 "마지막 음반 같은 경우 내가 직접 프로듀싱을 해 만들었다"며 "시간이 지나서 보니 내 역량 부족 같더라. 나라도 음악을 안 살 것 같았다"며 휴식기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 외에 활동 같은 경우엔 19금 영화를 찍고 하면서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길어졌다"며 "골프 사업을 좀 했다"고 전했다.

이날 '쇼맨'으로 초대된 다이나믹 듀오는 구 씨의 뮤직비디오 장면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출까 말까 춤'을 따라 춰 구 씨의 팬 임을 보여줬다.

다이나믹 듀오는 구본승 씨의 '너 하나만을 위해'를 재해석한 곡으로 '기다려 늑대'를 부른 제시를 이겼다.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사라진 가수들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군가의 가슴속에 달콤하게 남아있는 노래를 '투유' 유재석, 유희열 씨가 직접 선정해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슈가송'으로 재탄생시킨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