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한류배우 12명

가수 조성모(38) 씨는 지난 1998년 앨범 '투 헤븐'으로 데뷔했다. 그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뮤직비디오만 공개해 얼굴 없는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조 씨 뮤직비디오에는 90년대 최고 스타였던 배우 이병헌(45), 이영애(44) 씨뿐 아니라 당시 신인 배우였던 신민아(31), 김하늘(37) 씨가 출연했다.

지난 2010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한 조 씨는 "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들 대부분이 한류스타가 됐고 일도 훨씬 잘 풀렸다"고 했다. 조 씨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한류 배우 12명이다.

1. 이병헌-김하늘 (To Heaven)

'투헤븐'은 형사에게 쫓기던 극 중 이병헌 씨가 김하늘 씨 키스로 위기를 벗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이 씨 복수로 행복이 깨지는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하 유튜브, CJENMMUSIC Official

2. 신민아 (아시나요)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뮤직비디오에서 신민아 씨는 한국군을 도와주는 베트남 여인으로 출연했다.

3. 이영애 (가시나무)

이영애 씨는 극 중 야쿠나 보스 애인으로 출연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일본 풍경을 담아내 화제가 됐다.

4. 최지우 (For your soul)

극 중 최지우 씨는 신현준 씨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던 최 씨가 신 씨를 만나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5. 한지민 (피아노)

신인 시절 한지민 씨 연기를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다. 그는 극 중 조성모 씨 연인으로 출연했다.

6. 류시원-이미연 (다음 사람에게는)

이미연 씨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이 씨는 극 중 시각장애인으로 등장했다.

7. 이나영-배용준 (잘가요, 내사랑)

신인배우였던 이나영 씨가 인기스타 배용준 씨와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