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성배 아나운서, '해병대 머리'로 변신

네이버 TV캐스트, MBC '일밤 - 진짜 사나이 시즌2'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에 출연한 멤버 전원이 '해병대 머리'로 불리는 '상륙돌격형 머리'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 - 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는 체력 테스트에 통과한 11명 멤버(개그맨 김영철, 허경환 씨, 배우 임원희와 이기우, 이이경 씨, 이성배 아나운서, 래퍼 딘딘과 슬리피, 가수 동준, 방송인 샘 오취리와 줄리엔 강)가 해병대 교육단에 입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멤버들을 지적해 '송곳 소대장'이라 불리는 원동현 상사는 멤버들의 두발 상태 검사를 했다. 그는 자까지 꺼내 멤버 전원 머리카락 길이를 재는 꼼꼼함을 보였다.

원동현 상사는 멤버 전원에게 두발 상태 부적합 판정을 내렸고 멤버들은 '상륙돌격형'으로 머리를 다시 깎아야만 했다.

특히 입소 당일 아침 생방송을 하고 온 이성배 아나운서는 머리카락을 전혀 깎지 못한 상태에서 머리를 밀어 더 눈길을 끌었다. 이 아나운서 맞은 편에 앉은 샘 오취리는 가감없이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이하 MBC '일밤 - 진짜사나이 시즌2'

이성배 아나운서는 현재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 아나운서가 '진짜사나이' 촬영 후 출연한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사진과 함께 "그가 해병대에 다녀온 이후 가발을 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이성배 아나운서 외에도 멤버 전원은 해병대 상륙돌격형 머리를 선보였다. 특히 개그맨 김영철 씨는 머리를 깎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해 원동현 상사에게 지적을 받았다.

MBC '일밤 - 진짜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지난달 25일부터 '해병대 특별편'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