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봐요' 부른 가수 강현수 기억하세요?"
2015-11-04 09:27
add remove print link
네이버 TV캐스트, JTBC '슈가맨 - 투유 프로젝트''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
네이버 TV캐스트, JTBC '슈가맨 - 투유 프로젝트'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강현수(본명 이상진) 씨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는 2000년대 초 '브이원(V.One)'으로 활동한 가수 강현수 씨가 출연했다.
강 씨는 2002년 '쿠데타'로 데뷔해 2003년 발표한 '그런가 봐요'로 큰 사랑을 받았다.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 출연해 '허당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이하 JTBC '슈가맨 - 투유 프로젝트'
20대부터 30대, 40대, 50대까지 각각 25명으로 구성된 총 100명의 세대별 판정단은 슈가맨의 과거 히트곡을 듣고 노래를 알고 있을 경우 버튼을 누른다.
강 씨가 부르는 '그런가 봐요' 전주만 듣고도 많은 20대와 30대 판정단이 버튼을 눌러 전등을 켰다. 이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쇼맨'으로 초대된 AOA 초아, 가수 크러쉬, 래퍼 로꼬도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박경림 씨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강현수 씨는 MBC '목표달성! 토요일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 박경림 씨와 '러브라인'을 탔다.
이에 대해 박경림 씨는 "(강현수가) 약간 인기에 편승한 정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MC 유재석 씨는 "박경림과 얽히면 뜨던 시절이었다"고 덧붙였다.
강현수 씨도 "당시 우연히 첫 촬영부터 박경림과 얽혔는데 재밌게 (방송이)나갔다"며 "그래서 사장님이 만들어준 콘셉트다. 과한 콘셉트 때문에 비판도 받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강현수 씨가 스타 에이전시를 하는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수 씨는 연예계 활동을 접고 연예인들의 행사 진행을 전담하는 에이전시 대표로 일하고 있다.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사라진 가수들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군가의 가슴속에 달콤하게 남아있는 노래를 '투유' 유재석, 유희열 씨가 직접 선정해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슈가송'으로 재탄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