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채소 보틀'
2015-11-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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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음식, 다음 트렌드는 뭘까?미국에 채소 자판기가 등장해 화제다. 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 음식, 다음 트렌드는 뭘까?
미국에 채소 자판기가 등장해 화제다. 3일(현지시각) 미국 NBC 나이틀리 뉴스가 공개한 영상이다. 시카고 음식업체 파머스 프리지(Farmer's Fridge) 이야기를 담았다.
No candy bars here: If there were a vending machine filled with fresh greens, sprouts and quinoa, would you bite? Farmer's Fridge is betting on it.
Posted by NBC Nightly News with Lester Holt on 2015년 11월 3일 화요일
페이스북, NBC Nightly News with Lester Holt
파머스 프리지 직원들은 다양한 채소를 손질해 플라스틱병에 차곡차곡 담았다. 채소가 담긴 병은 자판기에 진열돼 고객을 만났다. 용기 안 내용물을 쏟아내면 샐러드 한 접시가 됐다.
NBC 뉴스에 따르면 창업자 루크 선더스(Luke Saunders)는 원래 자동차로 먼 거리 이동을 자주 하는 세일즈맨이었다. 그는 장거리 이동 중 먹던 고열량 음식에 신물이 났고, 그때의 경험을 살려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주로 짜고, 건강에 나쁜 음식이 판매되는 자판기에서 샐러드를 판매하는 사업 전략이 혁신적이었다고 선더스가 NBC 뉴스에 설명했다. 그는 "생각을 아예 뒤집은 것이다"라고 표현했다. 그의 최종 목표는 도시에 사는 저소득층에게도 건강식을 접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에 올라온 자판기 샐러드 사진이다.
A close up of the freshly prepared (daily) salads by Farmer's Fridge, in #BPA free containers. High #Protein Salad pic.twitter.com/NVOXOb5WaO
— Julia Gallo-Torres (@iJulia_GT) 2015년 6월 4일
Farmer's Fridge's salads in a jar coming to 7-Eleven. Can Navy Pier (please) be close behind? http://t.co/AucCPE03eB pic.twitter.com/NDlF5906yo
— Monica Eng (@monicaeng) 2014년 6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