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페라리 만난 한국 운전자 반응" 실험 영상

2015-11-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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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YTN NEWS 도로에서 슈퍼카 '페라리'를 만난 한국 운전자

유튜브, YTN NEWS

도로에서 슈퍼카 '페라리'를 만난 한국 운전자 반응은 어떨까.

YTN이 이런 사회적 실험을 한 영상을 5일 보도했다. 실험에 동원된 차량은 페라리 599GTB 모델로, 가격은 약 5억원에 달했다. 비교 실험을 위해 국산 경차 '모닝'도 투입됐다.

영상에서 페라리가 깜빡이를 켜고 차선을 바꾸자 옆 차량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면서 멀찌감치 안전거리를 확보했다. 반면 모닝의 경우 양보는 커녕 그냥 지나가 버렸다.

이 매체는 "슈퍼카를 타고 주변 차들의 반응을 실험해 봤더니, 마치 도로 위의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처럼 주변 차들의 반응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정지신호에서 출발신호로 바뀐 뒤 늦게 출발하는 실험도 각각 했다. 뒤 차량 운전자는 몇초를 기다렸을까. 실험 결과 페라리는 10초, 모닝은 3~4초에 불과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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