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느님' 유재석이 인기 있는 이유 7가지
2015-11-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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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1인자', '국민 MC', '파도미(파면 팔수록 미담만 나오는 남자)'

'1인자', '국민 MC', '파도미(파면 팔수록 미담만 나오는 남자)'
개그맨 유재석(43) 씨를 일컫는 말이다.
유재석 씨는 어떠한 나쁜 소식없이, 10년 넘게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받은 수상 경력만 해도 화려하다. 유재석 씨는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SBS, KBS 등 지상파 3사에서 모두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유재석 씨가 롱런 하는 이유는 분명 존재한다. '배려'와 '성실'하기로 소문난 유재석 씨가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는 이유다.
1.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에게도 사랑을 받는 법이다.
유재석 씨는 평소 자기 관리에 철저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있다. 유재석 씨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해왔다.
몸매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MBC '무한도전' 등 방송에서 그의 탄탄한 근육이 의도치않게(?) 노출돼 화제가 됐다.

원래 흡연자였던 유재석 씨이지만 현재는 담배를 끊고, 음주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 겸손하다.
유튜브, seokchanghun
"주변에서 아는 사람들이 스타가 되고, 또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것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느낀 점이 있습니다. 뜨고 나서 변했다는 사람들을 제 주변에서 참 많이 봤는데, 정말 저는 그런 사람이 안 될 것이라 다짐을 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항상 이 모습 그대로 노력하고 항상 솔직하고 항상 성실하게,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삶을 진지하게 바라볼 줄 아는, 그래서 진정한 웃음을 만들 줄 아는 그런 개그맨이 되겠습니다"
2000년 유재석 씨가 촬영한 셀프카메라 영상이다.
10년이 넘게 톱 MC로 활약 중인 유재석 씨는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준다.

3. 상대방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다름 tv팟, 아제
개그맨 장동민 씨는 JTBC '속사정 쌀롱'에서 유재석 씨와 일화를 소개했다.
장씨는 극단적인 생각을 했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을 때 유 씨를 찾아갔다고 말했다. 한 번 본 적도 없는 장동민 씨를 유재석 씨는 따뜻하게 맞아줬다. 유재석 씨는 장동민 씨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했다. 어떠한 충고도 하지 않았다.
헤어지는 길에 유재석 씨는 장씨에게 지갑에 있던 돈을 모두 주며, 택시비하고 남는 돈은 어머니 용돈 드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러한 유재석 씨의 배려는 방송에서도 드러난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태도는 출연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4. 폭풍 매너남이다.

유재석 씨 매너는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네이버 등 검색 사이트에는 유재석 연관 검색어로 유재석 매너손, 유재석 매너, 유재석 매너남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SBS '동상이몽'에서 유 씨가 출연자인 한 여학생에게 베푼 매너가 화제가 됐다. 그는 치마 입은 여학생이 신발끈을 묶으려 상체를 숙이는게 불편해 보이자 자신의 발을 받쳐줬다.
5. 기부도 빼놓지 않는다.

비밀리에 선행을 해온 유재석 씨 소식이 속속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가 모여 사는 일본 '우토로 마을'에 기증했다. 그는 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000만 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 지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6. 부담스럽지 않은 외모를 가졌다.

평범하지만 호감형 외모는 그를 더욱 친근한 '국민MC' 이미지로 만든다.
7. 뚝심있다.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은 웬만하면 하차하지 않는다. 시청률의 고전을 면치 못할 때도 오히려 '파이팅'하는 모습이 보인다.
시청률이 안나오면 스스로 아이디어도 내고 작가, PD와 끊임없는 회의를 하는 등 노력을 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