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for Paris' 오타에 사과문 올린 에이핑크 초롱

2015-11-15 12:07

add remove print link

wikipedia 6인조 걸그룹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24) 씨가 사과문을 남겼다. 박

wikipedia

6인조 걸그룹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24) 씨가 사과문을 남겼다.

박 씨는 15일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 'APINK'에 "멍청이 초롱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카페 정회원 이상만 볼 수 있다.

박 씨는 글에서 "제가 아무리 멍청하다해도 스펠링도 모르고 글 올리는 성격은 아닌데"라며 "왜 그렇게 썼을까. 저도 제 손가락에게 궁금하다"고 자책했다.

앞서 박 씨는 14일 같은 카페에 "Play for paris"라는 제목으로 같은 날 벌어진 프랑스 파리 테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Pray(기도)'를 'Play(놀다)'로 오타낸 것이다. 이 오타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박 씨를 조롱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박 씨는 "어쨌든 잘못 썼으니 멍청이가 맞는 걸로"라며 "저도 글 올려놓고 깜짝 놀라서 글 올라가자마자 바로 고쳤는데"라고 했다.

이어 "고새 캡처를 하셔서 이렇게들 얘기하시다니"라며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했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아무튼, 정말 좋은 취지에서,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렸던 건데 철자하나로 의미가 너무 확 달라졌었다"며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박 씨가 쓴 사과글 전문이다.

제가 아무리 멍청하다해도,

스펠링도 모르고 글 올리는 성격은 아닌데..

왜그렇게 썼을까요 저도 제 손가락에게 궁금하네요..

어쟀든 잘못썼으니

멍청이 맞는걸로..^_^

저도 글 올려놓고 깜짝 놀라서 글 올라가자마자 바로 고쳤는데..

고새 캡쳐를 하셔서 이렇게들 얘기하시다니..

저도 이렇게나 글이 퍼진걸 친구한테 문자가와서 알았네요..

아이코 ㅎㅎ

암튼! 앞의 글은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한거고요

정말 좋은

취지에서,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렷던건데, 철자하나로 의미가 너무 확 달라졌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습니다!

팬들 미안해요!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