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맨유 7번 선수' 7명
2015-1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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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7번은 예로부터 '맨유의 상징'이라 불려왔다. 그럴만도 한 것이 그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7번은 예로부터 '맨유의 상징'이라 불려왔다. 그럴만도 한 것이 그동안 맨유 7번 유니폼은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축구 스타에게 주어졌다.
'맨유 7번'은 특별한 사랑과 함께 세간의 엄청난 기대도 받는다.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무게를 견디고 맨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역대 대표적인 '맨유 7번' 선수를 모아봤다.
1. 조지 베스트 (1963-1974)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맨유 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한명으로 손 꼽힌다. 맨유에 몸담았던 11년 동안 470경기에 출전해 총 179골을 기록했다.
2. 에릭 칸토나 (1992-1997)
프랑스 출신으로 1990년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라운드 위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맨유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는 맨유 소속으로 158경기에 출장해 64골을 넣었다.
3. 데이비드 베컴 (1997-2003)
'맨유 7번'의 가장 상징적인 선수로 알려져있다. 프리킥에 일가견이 있어 '프리킥의 마법사'로 불렸으며 맨유 유니폼을 입고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번의 FA컵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거머쥐었다.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03-2009)
포르투갈 출신 맨유 선수 1호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총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터뜨렸다. 퍼거슨의 신뢰로 7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후 화려한 플레이와 스타성으로 '맨유 7번'을 달 재목이었음을 입증해냈다.
5. 브라이언 롭슨 (1981-1994)
잉글랜드에서 손꼽히는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 재능을 보였다. 맨유 역사상 가장 오랜기간 주장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한 그는 맨유에서 345경기에 출장해 74골을 기록했다.
6. 스티브 코펠 (1975–1983)
잉글랜드 출신으로 1975년 맨유로 이적한 뒤 8년 동안 총 396경기에 나서 70골을 터뜨렸다. 부상으로 일찍 선수 생활을 접었지만 경기 운영 능력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7. 마이클 오언 (2009-2012)
최소한의 볼 터치로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다. 그는 맨유에 몸담은 약 3년 동안 부상으로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았으나 50경기 출장해 20골을 넣었다. 특히 2009-10 시즌 '맨체스터 더비'에서 기록한 결승골은 맨유 팬들에게는 강렬하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