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하이트진로

'친맥'하고 싶은 '혼맥커'...그 아이러니한 심리

2015-11-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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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맥', '혼맥커.'무슨 뜻일까? 두 단어 뜻은 이렇다.혼맥 : 혼자 맥

'혼맥', '혼맥커.'

무슨 뜻일까?

두 단어 뜻은 이렇다.

혼맥 : 혼자 맥주를 마시는 사회 현상.

혼맥커 : 혼자 맥주를 마셔야 하는 상황에 처한 사람.

요즘 혼자 맥주를 마시는, 이른바 혼맥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문득 맥주 한잔 하고 싶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친구들을 불러 모아 술자리를 갖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혼맥커 심리를 유쾌하게 그린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하이트진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다. 범죄심리 전문가 표창원 씨가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이름하여 '표창원의 혼맥 프로파일링'이다.

이하 유튜브, HITEJINRO (https://youtu.be/grXgAkocF6E)

영상은 혼맥하는 사진을 발견한 표창원 씨 등장으로 시작됐다. 그는 "맛있어 보이는 안주, 하지만 여기에 놀라운 사실이 숨어 있습니다"라며 혼맥하는 사람의 심리 상태를 파헤쳤다.

친구와 맥주(친맥) 하고 싶은 혼맥커 사진. 이를 본 표창원 씨가 내놓은 농담 섞인 분석 결과 2가지다.

1. 가늘게 찢어 놓은 마른 오징어

“대부분 혼자 오징어를 먹을 때 저렇게 까지 찢어 놓지는 않죠. 저 많은 오징어를 찢는 동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세상에 대한 원망? 혼자라는 자괴감? 그게 무엇이든 분명 긍정적인 감정 상태는 아니죠.”

2. 방사형으로 놓은 토마토

“완벽한 방사형으로 무언가를 배치한다는 것은 가장 안정적인 형태를 통해 심리적 불안정을 떨쳐내려는 무의식적인 몸부림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는 특유의 진지한 말투로 “이런 사람에게는 친구들과 모여서 마시는 맥주 한 잔, 즉 친맥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라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하이트진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또 다른 영상 2편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혼맥커의 외침 SNS편’ 영상은 친맥하고 싶은 혼맥커의 처절한 외침이 코믹하게 담겼다.

(https://youtu.be/LVlMW-mAWAk)

영상은 근사한 안주와 맥주 사진을 SNS에 올린 여성으로 시작했다. SNS에는 친구들의 부러움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여성은 "개부럽 같은 소리"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실 그는 혼자 맥주를 마셔야 하는 현실을 감추기 위해 이런 사진을 SNS에 올렸다.

"너희들의 '좋아요'는 모두 동정이었냐?"

"'좋아요'라고 누를 시간에 와서 건배나 해주겠다."

“친맥으로 대동단결.”

이 여성은 달밤에 옥상에서 몸부림을 치다가, 자신과 비슷한 바람을 가진 이웃집 사람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혼맥커의 외침 아내편’ 영상은 밖에서 친맥하고 싶지만 아내 눈치 때문에 집에서 혼맥해야 하는 남편 사연을 그렸다.

(https://youtu.be/XlTygbysq7w)

"에이~ 형수님, 남편 친구 좀 만나게 해줘요. 나쁜 짓 하는 것도 아닌데 혹시 알아요? 기분 좋게 친맥하고 꽃다발이라도 사올지?"라는 내레이션도 나와 공감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하이트진로는 친맥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hite 친맥 서포터

하이트진로 친맥 캠페인은 크게 3가지다.

- 하이트 프로파일링 : 이벤트 해시태그(#하이트+친맥 또는 #혼맥)를 이용해 맥주와 안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하이트 프로파일러가 재미로 보는 심리 분석을 댓글로 달아 준다.

이하 하이트 친맥 캠페인 사이트

- 친맥 파파라치 :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재미있는 나만의 페이크 특종 뉴스 기사를 만들어 주고 기사 내용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준다.

- 친맥 관찰 보고서 : 페이스북 친구 리스트를 활용해 나와 친구들의 술자리 모습을 분석해준다.

하이트진로는 또 오는 29일까지 친구와 맥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하이트 친맥 펍'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19길 16) 이슬포차에서 운영하고 있다. 운영 일시 및 위치, 메뉴등 자세한 정보는 친맥 캠페인 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친맥 펍 위치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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