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무라비툰 "말리 호텔 공격 우리 소행"

2015-11-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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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 호텔 주변에 주둔한 말리 군 / AFP=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인질극 호텔 주변에 주둔한 말리 군 / AFP=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무라비툰은 20일(현지시간) 말리 수도에 있는 고급호텔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알카에다 연계 단체인 알무라비툰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조직이 말리의 래디슨 블루 호텔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로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이 단체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단체는 주로 말리 북부의 투아레그족과 아랍인들로 구성돼 있다.

알무라비툰은 말리 북부와 알제리 남부의 국경 지대에서 활동해 왔으며 잔인한 행각으로 북아프리카에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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