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여친 가슴 만지는 장면 실시간 중계한 남친

2015-11-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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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kr 잠든 여자친구 가슴을 만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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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여자친구 가슴을 만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23일 대전지방법원 형사7단독 유제민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 씨에게 벌금 3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촬영한 영상의 수위가 피해자에게 상당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이를 불특정 다수가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든 20대 여성 B 씨 가슴을 만지는 장면을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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