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네이마르가 새로 새긴 문신

2015-12-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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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attoo.spain.official @v.tattoo.ma @neymar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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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uel Bohigues(@miguelbohigues)님이 게시한 사진님,

빈민가에서 태어난 소년이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됐다. 그리고 그 스타는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고 몸에 문신으로 남겼다.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 이야기다.

네이마르는 최근 스페인에서 종아리에 어린 네이마르의 소원을 담은 문신을 새겼다. 네이마르에게 문신을 새겨준 타투이스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는 네이마르가 문신을 새기고 있는 장면과 함께 완성된 문신이 담겼다.

공개된 문신에서 어린 네이마르는 옆구리에 축구공을 낀 채 빈민가를 바라보며 꿈을 떠올리고 있다. 어린 소년의 꿈은 축구선수로 살면서 번듯한 집을 마련하고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들어 올리는 것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이마르는 그 모든 것을 이뤘다.

이에 타투이스트는 "우리도 모든 노력을 다하면 우리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한다"며 "피부를 내게 맡겨준 것이 고맙다. 많은 영감을 주고 꿈을 꾸게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남부 쁘라야 그란지의 빈민촌인 파벨라에서 태어나 현재 펠레(Pele·75)와 호나우두(Ronaldo·39) 뒤를 이을 브라질 최고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구단 바르셀로나 주축 선수인 그는 여느 유명 선수들과 같이 몸에 많은 문신을 새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몸에는 좌우명, 아들 다비 루카(Davi Lucca)의 이름과 생일, 여동생 하파엘라 베크란(Rafaella Beckran)의 얼굴 등이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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