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당분간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이유

2015-12-11 17:57

add remove print link

SBS '자기야- 백년 손님'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52) 인제대 교수가 20대 총선에 출

SBS '자기야- 백년 손님'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52) 인제대 교수가 20대 총선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선거법상 이 씨는 총선 선거일 90일 전부터 방송 활동을 할 수 없다.

11일 스포츠 조선은 이 교수가 "김해 시장이 아닌 총선 쪽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단독] 이만기 ‘자기야-백년손님’ 하차…“20대 총선 출마” : 스포츠조선

이 교수는 현재 SBS '자기야-백년 손님'에 출연 중이다. 매체는 '자기야' 제작진이 "이만기 씨가 지난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며 "정계 진출과 관련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조용한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넷 매체 마이 데일리는 '자기야-백년 손님' 제작진이 "하차는 아니다"라며 "본인 의사를 존중해서 잠정적으로 중단을 하는거지 하차로 표현 할 수 없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자기야' 측 이만기 하차 아닌 잠정 중단, 본인 의사 존중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본인 의사를 존중해서 잠정적으로 중단을 하는거지 하차로 표현 할 수 없다"며 "아직 공천을 받은 상태도 아니고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다. 언제든 열려 있으니까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 16,17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지난해에는 김해 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당선되지 못했다.

20대 총선은 내년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후보자 등록일이다. 투표일은 4월 13일이다.

이 교수는 지난 1985년부터 1990년까지 프로 씨름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천하장사 10번, 한라장사 7번, 백두장사 19번 등 47차례 우승해 '모래판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1989년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강호동 씨가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그의 전성기는 막을 내렸다.

은퇴한 이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인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직을 맡고있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