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하차 논란에 진중권이 남긴 글
2015-1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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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방송인 이윤석 씨가 하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

방송인 이윤석 씨가 하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견해를 밝혔다.
진 교수는 15일 트위터에 "이윤석 발언. 다소 거슬리긴 하나 하차 요구하거나 그러지 말았으면"이라고 적었다. 이어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인정해야 합니다. 이 정도 발언에 시비를 걸면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시비를 걸 것이고, 그러면 우린 아무 말도 못 하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석 발언. 다소 거슬리긴 하나, 하차 요구하거나 그러지 말았으면.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인정해야 합니다. 이 정도의 발언에 시비를 걸면,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시비를 걸 것이고, 그러면 우린 아무 말도 못하게 됩니다.
— jungkwon chin (@unheim) 2015년 12월 14일
이 씨는 지난 9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에게 "야당을 근거 없이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항의를 받았다.
이 씨는 지난 8월 26일 방송에서도 친일파를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때 그는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상처를 보듬고,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었다.
이 씨 발언에 불편함을 느낀 일부 시청자들은 지난 14일 이 씨가 출연 중인 KBS '역사저널 그날' 게시판을 찾아 이 씨 하차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이윤석 씨 말이 하차를 해야 할 만큼 문제 있는 발언은 아니었다", "친일발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