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 본 사람만 안다" 쉑쉑버거, 내년 한국 진출
2015-12-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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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aso Bangawoyo, Seoul! We’re movin’ East to sha
Mannaso Bangawoyo, Seoul! We’re movin’ East to shake up the capital of South Korea in 2016: https://t.co/PF75M0hxtX pic.twitter.com/qqMAH5jlqZ
— SHAKE SHACK (@shakeshack) 2015년 12월 21일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전문점 '쉑쉑버거(Shake Shack Burger)'가 한국에 진출한다.
쉑쉑버거는 2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만나서 반가워요(MANNASO BANGAWOYO)"라는 제목으로 "쉑쉑버거가 2016년 한국에 매장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쉑쉑버거는 "한국 기업 SPC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2016년 서울에 첫 번째 쉑쉑버거 매장을 연다"며 "2025년까지 전국 25개 점포로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식품전문기업이다.
랜디 가루티(Garutti) 쉑쉑버거 CEO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우리는 쉑쉑버거를 맛보고 싶어하는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수년간 들어왔다"며 "서울에서 첫 매장을 열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희수 SPC그룹 마케팅 전무도 홈페이지에 "쉑쉑버거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시장은 쉑쉑버거의 진출을 환대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쉑쉑버거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적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다. 지난 2004년 설립됐다. 미국 주간지 '타임' 선정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햄버거'에 꼽히는 등 뛰어난 맛으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