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별 애칭
2015-12-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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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손흥민(23·토트넘) 선수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를 두고 영국 현지 언론들
29일 손흥민(23·토트넘) 선수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를 두고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말한다. '손흥민이 스퍼스를 구해냈다'고.
"가만. 토트넘이 아니라...뭐?"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토트넘의 애칭인 '스퍼스'를 비롯한 '2015-16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별 애칭들이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별(29일 기준)로 소개한다.
1. 아스널 - 거너스 (The Gunners)
'아스널(Arsenal)'은 영어로 '무기 공장'이라는 뜻이다. 팀이 무기 공장이니 팀 선수들은 '거너스', 즉 '총 쏘는 사람'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2. 레스터 시티 - 폭시스 (The Foxes)
올 시즌 '돌풍의 팀' 레스터 시티의 애칭은 '폭시스'. 말 그대로 '여우들'이다. 엠블럼을 보면 왜 이들의 애칭이 여우인지 곧바로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여우군단'으로 불린다.
3. 토트넘 홋스퍼 - 스퍼스 (Spurs)
애칭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팀이다. 팀도 팬들도 모두 스퍼스로 불린다. 참고로 토트넘 팬들의 대표적 응원문구 'COYS'는 'Come On Your Spurs(힘내 스퍼스)'를 뜻한다.
4. 맨체스터 시티 - 시티즌스, 블루문, 블루스 (The Citizens,Blue Moon, Blues)
팀 이름과 팀 컬러가 애칭을 만들었다. 그것도 여러개.
5. 크리스털 팰리스 - 이글스 (The Eagles)
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레드 데빌스 (The Red Devil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칭은 한국 팬들에겐 익숙할 듯 하다. 레드 데빌스, 즉 붉은 악마다.
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해머스, 아이언스 (The Hammers or The Irons)
엠블럼에 망치 두개가 엇갈려 있는 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 팀의 애칭은 '망치들'이다. 웨스트햄 구단 근처에 철강 공장이 있어서 이런 애칭이 생겼다고 한다. 또 다른 애칭인 '아이언스'는 팀 전신이 템즈 아이언워크스 여서 붙여졌다.
8. 왓포드 - 호네츠, 골든 보이즈 (The Hornets, The Golden Boys)
주로 노란색이 돋보이는 유니폼에 검정색 줄무늬가 '벌'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그래서 왓포드는 '호네츠', 즉 말벌들(호박벌들)로 불린다.
스토크시티 애칭은 포터스, 즉 옹기장이라는 뜻이다. 스토크시티 연고지인 스토크온트렌트가 도자기 산업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붙은 이름으로 전해진다.
10. 리버풀 - 레즈 (The Reds)
붉은 유니폼에서 따온 애칭이다. 참고로 '콥(KOP)'은 리버풀 팬들의 애칭이다.
11. 애버튼 - 토피스 (The Toffees)
'토피스'. 사탕 브랜드 아니냐고? 맞다. 애버튼 훈련장 근처에 '토피스' 공장이 있어 팀 애칭이 이토록 달콤해졌다는 후문.
12. 사우샘프턴 - 세인츠 (The Saints)
사우샘프턴의 애칭은 성스럽다. 바로 세인츠, 즉 '성인들'이라는 뜻이다. 클럽 모태가 교회 축구 팀이었던 것에서 유래됐다.
13.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 배기스 (The Baggies)
1878년 지역 노동자들로 꾸려진 팀이 창단됐다. 바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다. 당시 창단 멤버들이 헐렁한 옷을 입었다고 해서 붙여진 애칭이다. 웨스트브롬, 알비온 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14. 첼시 - 블루스, 팬셔너즈 (The Blues, The Pensioners)
첼시의 대표적인 애칭 '블루스'는 팀 컬러에서 따왔다. 또 다른 애칭 팬셔너즈(연금수급자들)는 첼시 근처 병원에 퇴역 군인들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그들이 연금수급자들이었다고.
Chelsea FC - Official(@chelseafc)님이 게시한 사진님,
15. 노리치 시티 - 카나리스, 더 옐로 (The Canaries or The Yellow)
'카나리아 군단'으로 불리는 노리치 시티. 카나리아가 팀과 노리치 시의 대표적 상징이 된 것은 중세 시대로 거슬로 올라간다. 당시 노리치로 건너온 이민자들이 키나리아를 가져오면서 자리잡게 됐다고 한다.
16. AFC 본머스 - 체리스 (The Cherries)
본머스의 애칭은 상큼하다. '체리들'이다. 본머스 팀 컬러에서 유래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홈구장인 딘 코트 근처에 체리 과수원이 있어서 '체리들'이 됐다고도 전해진다.
17. 스완지시티 - 스완즈, 잭스 (The Swans or The Jacks)
기성용 선수가 몸 담고 있는 스완지 시티는 백조 모양 팀 엠블럼이 돋보이는 팀이다. 팀 이름에도 백조가 들어가있고. 애칭도 당연히(?) '백조들'이다.
18. 뉴캐슬 유나이티드 - 맥파이스, 툰 (The Magpies or The Toon)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돋보이는 유니폼에서 애칭이 비롯된다. 맥파이스, 즉 '까지들'이다.
19. 선덜랜드 - 블랙 캣츠 (The Black Cats)
선덜랜드 애칭은 '검은 고양이들'이다. 과거 선덜랜드 인근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 것에서 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고 한다.
20. 아스톤빌라 - 빌리언스 (The Villains)
팀 이름에서 따온 애칭이다. 단순 명료. 아스톤'빌라'니까 빌리언스, 즉 '빌라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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