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
2015-12-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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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현정의 틈-보일락말락’ 배우 고현정(44)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을 꼽

SBS플러스 ‘현정의 틈-보일락말락’
배우 고현정(44)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을 꼽았다.
29일 SBS 플러스 '현정의 틈-보일락말락'에서 윤종신 씨는 고현정 씨에게 "기억에 남는 키스신이 뭐냐"고 물었다. 고 씨는 SBS 드라마 '대물'에서 권상우 씨와의 키스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SBS '대물'
이어 그는 "권상우 씨가 '누나 합니다'라고 하더라. 굉장히 위트있는 친구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상우 씨 역시 "(고현정 씨는) 재밌고 위트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권 씨는 "(고현정 씨에게) 한편으로 외로워 보이는 인상을 받을 때도 있는데 그런 양면성이 작품에서 드러나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 씨는 키스신 때문에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던 사연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천정명 씨와 했던 키스신이 야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고 씨는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했던 것 뿐인데 키스신이 나간 뒤에 '분명히 저 둘은 사귈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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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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