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계 사용?" '코드' 첫방 논란에 서유리 트윗
2016-01-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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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코드-비밀의 방' 서유리 씨가 '코드'에서 미인계를 써서 게임을 했다는 일

서유리 씨가 '코드'에서 미인계를 써서 게임을 했다는 일부 시청자 반응에 해명글을 올렸다.
1일 JTBC 새 추리예능 '코드-비밀의 방' 1회에서 플레이어들은 '밀실 탈출' 패스코드를 얻기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쳤다.
이날 서유리 씨는 사람들에게 "뭐 좀 알아낸 거 있어?"라고 물으며 계속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서 씨는 앞서가는 오현민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오 씨에게 "좀 줘봐"라고 말했고, 오 씨는 "내가 (문제를) 풀어서 나가게 되면 나가게 전에 힌트 다 드리고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 씨는 "힌트 말고 답을 줘"라고 말했다.

오 씨는 "오늘 내가 서유리 씨를 도와준다면 다음부터 내 사람이 되겠단 생각에 도왔다"고 밝혔다. 이후 서 씨는 오 씨 도움을 받아 3번째 탈출자가 됐다.
플레이어들은 "서유리처럼 해야겠네", "이래도 괜찮은 건가 싶기도 하고", "뒤통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서 씨가 문제를 열심히 풀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이에 서 씨는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렸다.
현민이가 자기가 답에 근접한것 같다고 코드 입력할 때 넣는 카드 한장을 자기에게 주면 답 알려주겠다고 참가자 전원에게 말했고 저포함 두명이 현민이에게 카드 주고 답 받았습니다. (그것도 확실한 답은 아니었음 2분의1확률)
— 서유리 Yuri Seo (@yuri_voice) 2016년 1월 1일
그는 "현민이가 자기가 답에 근접한것 같다고 코드 입력할 때 넣는 카드 한장을 자기에게 주면 답 알려주겠다고 참가자 전원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저 포함 2명이 현민이에게 카드 주고 답 받았다"며 "그것도 확실한 답은 아니었음 2분의1 확률"이라고 덧붙였다.
서 씨는 "저런 상황에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냐"며 미인계를 썼다는 평가에 대해 억울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방송의 다른 것도 해명하고 싶은 점이 많다"며 "방송 캐릭터나 재미를 위해 편집했다고 생각해야 하는지...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방송의 다른 것도 해명하고 싶은게 많은데 정말 개인적으로 속상합니다. 제가 다른 참가자에게 공유한 부분도 적지만 있어요. 방송의 캐릭터나 재미를 위해 편집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건지... 당황스럽습니다.
— 서유리 Yuri Seo (@yuri_voice) 2016년 1월 1일
한편 이날 방송에서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는 정준하, 김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지주연, 이용진, 오현민 씨 모두 1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