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호선 열차 고장 당시 선로 속 승객들 영상

작성일

유튜브, SBS NEWS지난 6일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가 한성대 입구역과 성신

유튜브, SBS NEWS

지난 6일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가 한성대 입구역과 성신여대 입구역 사이 터널에서 고장으로 멈췄다. 당시 승객들이 선로로 나와 대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SBS 뉴스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 승객은 "안내방송부터 해야지"라고 말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여인범 씨는 "덜커덩 소리는 났거든요. 그리고 갑자기 섰어요. 급하게 서긴 했어요. 안내방송은 따로 없었고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관리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당시 승객들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안내 방송을 할 수 없었다"며 "비상통화장치가 최우선 사용되도록 설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소방 당국은 전동차가 정전 때문에 갑자기 멈춰 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장 난 열차에 700~800명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두운 선로의 길을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승객 17 명이 찰과상과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약 1~2시간 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지하철은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선로를 걸어서 나가는 시민들의 모습은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