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진단 및 치료 방법
2016-01-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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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MBN '엄지의 제왕'1. 손가락 끝 감각이 둔해진다2. 엄지, 검지,
네이버 tv캐스트, MBN '엄지의 제왕'
1. 손가락 끝 감각이 둔해진다
2. 엄지, 검지, 중지가 저리는 증상이 있다
3. 아침에 손이 굳고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4. 밤에 자다가 손이 저리고 아파 잠을 깬다
5. 손을 털었을 때 통증이 가라앉는다
6. 손 힘이 약해 물건을 잘 놓친다
이 증상을 겪고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1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주부의 고질병, '손 저림'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많이 써서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이 시큰거리면 관절이나 인대에 이상이 있는 것이고 손목이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 전문의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통증 잡는 방법이 있다"며 손 저림 증상으로 오른쪽 손목을 수술했다는 한 주부에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마사지 방법을 전했다.
네이버 tv캐스트, MBN '엄지의 제왕'
고 전문의는 "정중신경은 손목 중앙을 지나 엄지손가락 쪽으로 이어지는 말초신경"이라며 "정중신경이 1번(엄지) 2번(검지) 3번(중지) 손가락의 운동신경을 지배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앞으로 손을 펴고 양손이 대칭되도록 한다. 이후 손바닥 중앙과 손목 사이를 눌러 손바닥 양옆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정중신경이 지나는 팔 안쪽 근육도 지그시 눌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문의는 "만졌을 때 딱딱한 부위는 근육을 많이 썼다는 증거다. 딱딱해진 근육을 5초간 지그시 눌러줘야 한다"며 "손목 안쪽을 당겨서 신경이 늘어난 상태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손바닥 양쪽을 옆으로 펴듯이 마사지하고 손끝을 당겨서 팔을 펴주고 마무리하면 된다.